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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다시피 현재 노트북과 맥북, 핸드폰등 많은 전자제품들이 USB-C (USB 3.1 지원) 타입으로 변경/지원 되고 있다. USB-C (USB 3.1 기준) 타입은 기존 USB-A와B (USB 2.0, 3.0) 타입 중 가장 빠른 USB 3.0에 2배에 달하는 속도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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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DJ장비 플레이어는 USB-A 타입, 믹서는 USB-B 타입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클럽신의 표준 DJ장비로 사용되는 PIONEER DJ의 ‘CDJ-2000NXS’와 ‘CDJ-2000NXS2’는 USB 2.0을 쓰고 있다. PIONEER DJ는 “24bit/96kHz의 트랙을 재생하는 경우 USB 2.0의 이론적인 속도(40Mb/s)면 충분하다.”고 전했다. 언급한대로 트랙을 재생하는 경우는 문제가 없을것이다. 하지만 PIONEER DJ는 USB안에 들어있는 수많은 트랙들을 불러들이는 시간을 생각해보질 않은건가? 간혹 CDJ에 USB를 꽂았을 때, 대용량 USB 같은 경우 트랙 로딩속도가 너무 느리거나 트랙을 읽어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을 것이다. 이런 문제가 발생으로 인한 USB 지원 포트 변경에 대해 다른 DJ장비 업체의 생각은 어떤지 아래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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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G의 상품전문가 NICK KWAS는 “USB-C 타입은 소형이며 다른 입출력 잭을 위한 더 많은 공간을 허용한다. 또한 USB 3.1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USB MIDI 및 오디오 데이터를 빠른속도로 전송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ROLAND의 미국 제품 전략 관리자 BRANDON RYAN은 “USB-C 타입의 광범위한 호환성과 신속정확한 속도등 여러 이점때문에 유비쿼터스화 되어, 값비싼 독점 케이블의 필요선을 줄여 줄 것이므로 향후 USB-C 타입을 구현할 계획이다.”고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RYAN은 추가 의견으로 “USB에서 전력을 얻을 수 있는 장치가 늘어남에 따라, 케이블 혼란을 줄이며 장비를 설치하는 속도를 높일 수 있다.” 고 USB-C 타입이 오디오 장비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유익한지에 대하여 언급했다.

ALLEN & HEATH의 지역 마켓팅 전문가 GREG는 “랩탑으로 외부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많은 DJ들이 여전히 구형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으며, 등장하더라도 향후 3년동안 어떠한 이점도 얻을수 없기에 현재 작동하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 실질적인 이유가 없다.”와 함께 “곧 USB-C 타입이 음악 장비에 나타날 것이라고 가정해서는 안된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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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기존 출시된 노트북, 맥북, USB등 많은 제품들이 USB-A타입이기에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은 아니지만, USB-C 타입으로 변경된다 하더라도 전부 USB 2.0 ~ 3.1까지 모두 지원하니 단지 USB-C 타입으로 변경되기보다 USB 3.1이 지원되길 기대해보자.